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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스튜디오 드래곤과 日드라마 제작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우리나라 대표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이 일본 드라마를 제작한다. 9일 스튜디오 드래곤은 일간스포츠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일본 드라마 ‘아수라처럼’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다만 “공개 시기는 미정”이라며 “구체적인 줄거리도 향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원더풀 라이프’,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공기인형’, ‘세 번째 살인’, ‘어느 가족’,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10년’, ‘브로커’ 등을 연출했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는데 지난 2018년 ‘어느 가족’을 통해선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등 우리나라 배우들과 작업해 우리나라 관객에게도 잘 알려졌다. 우리나라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지난해 영화 ‘브로커’는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고 주연을 맡은 송강호는 남우주연상을 쾌거를 이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9 12:16
영화

[줌인] 강동원·하정우·송강호·강하늘..추석 극장가 승자는? ‘가문의 영광’도

추석 극장 대진표가 하나 둘 공개되고 있다. 올여름 텐트폴 영화 네 편이 야심 차게 출발했지만,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제외하고는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여름 시장에 대한 분석이 한창이기에, 올 추석 출사표를 던진 한국영화들에 기대가 쏠리는 상황. 추석 영화들이 한국영화 자존심을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해 추석 극장가에선 ‘공조2: 인터내셔날’이 홀로 개봉했다. 그 결과 관객 698만명을 극장으로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반면 올해에는 추석을 앞두고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하정우, 임시완 주연의 ‘1947 보스톤’,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이 개봉하며, 강하늘 정소민 주연 ‘30일’이 추석 연휴와 맞물린 개천절 연휴에 개봉할 예정이다. 거기에 ‘가문의 영광’ 리부트작인 ‘리부트:글로리 어게인’(가제)도 올 추석 개봉을 놓고 막바지 준비 중이다. 무려 다 섯 편의 작품이 맞붙게 되는 만큼 올 여름보다 예측이 더 어려워졌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작품이 추석 극장에서 승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강동원, 가짜 퇴마사로 변신배우 강동원이 ‘검은 사제들’에 이어 두 번째로 퇴마물에 도전한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을 비롯해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가 출연한다.강동원은 주인공 천박사 역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김성식 감독은 강동원을 캐스팅한 이유로 “비현실적인 상황을 현실적으로 만들어 줄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했을 때 강동원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영화 ‘반도’, ‘마스터’, ‘검사외전’, ‘브로커’ 등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를 선보여온 강동원이 ‘천박사’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관전 포인트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통쾌한 액션부터 능청스러운 말투, 세밀한 감정선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동원은 앞서 ‘전우치’에서 도사로 분해 코믹 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천박사’에서도 유쾌한 강동원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하정우, 또 한 번의 감동 실화‘비공식작전’으로 먼저 관객을 만난 하정우는 ‘1947 보스톤’으로 추석까지 쉼 없이 달린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임시완, 김상호 등의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하정우는 극중 일제 강점기 마라톤 영웅 손기정으로 분해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릴 예정이다.영화의 배경이 되는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1897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4월 셋째 주 월요일에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1947 보스톤’에서는 광복 이후 혼란스러웠던 상황을 딛고 이 대회에 참가한 서윤복, 남승룡 등 선수들의 여정과 일화가 펼쳐진다.하정우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1947 보스톤’에 대해 “눈물 없이 볼 수 없다는 화제의 영화”라며 “2019년에 촬영을 시작해서 2020년 호주 멜버른에서 촬영이 끝났다. 홍보도 열심히 할테니 영화에 관심을 계속해서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송강호, 영화감독 되다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가 영화감독으로 변신한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송강호)이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 전여빈 등 다양한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거미집’은 해외에서 선공개되며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지난 5월 열린 제76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진출해 상영 중 박수와 종영 후 12분간 기립박수를 받으며 현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송강호는 “지금까지 보아온 영화 시나리오가 아닌 것 같았다. 모든 게 신선해서 새로운 영화가 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자신했다.‘거미집’은 송강호가 김지운 감독과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기도 하다. 김 감독의 데뷔작 ‘조용한 가족’(1998)으로 시작된 인연은 ‘반칙왕’(2000),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밀정’(2016)까지 이어졌다. 그런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인연이 ‘거미집’에서 얼마나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크다. #강하늘, 정소민과 요절복통 로코 호흡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30일’은 추석 연휴와 맞물린 10월3일 개봉을 고려 중인 작품. 로맨스로 시작했지만 스릴러가 되어버린 결혼 생활의 끝을 딱 30일 앞두고 뜻밖의 사고로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린 노정열(강하늘)과 홍나라(정소민)의 이야기다. 영화 ‘스물’(2015)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다시 한번 연인으로 만난다. 검증된 케미로 극장가에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가져다 줄 전망이다.거기에 ‘위대한 소원’, ‘기방도령’ 등 중독될 수 밖에 없는 코미디를 연출했던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여느 로맨틱 코미디와 전혀 다른 색다른 웃음과 감동, 멜로 감정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 때 추석마다 극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했던 ‘가문의 영광’ 시리즈 리부트작인 ‘리부트:글로리 어게인’(가제)도 올 추석 영화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외동딸과 하룻밤을 보낸 남자가 일등 사윗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시리즈 흥행을 이끈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등을 비롯해 유라, 윤현민, 서효림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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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천박사’로 ‘전우치’ 넘는 능청 인생캐 예고 [종합]

추석엔 역시 퇴마, 아니 온가족을 위한 모험물이다. 배우 강동원이 온가족이 유쾌하게 즐길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로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이하 ‘천박사’)의 제작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영화를 연출한 김성식 감독과 배우 강동원, 허준호, 이솜, 동휘, 김종수, 박소이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다소 재미있는 제목은 ‘천박사’의 특징이다. 웹툰 ‘빙의’를 원작으로 한 ‘천박사’는 당초 가제를 원작 그대로 썼으나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색깔을 보다 분명하게 드러내기 위해 바꾸었다. 때문에 ‘천박사’는 원작을 재해석한 전개로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작품을 사랑하는 마니아층에게도 소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기대되는 건 주인공 천박사를 연기하는 강동원의 연기 변신이다. 최근 몇 년 간 ‘브로커’, ‘반도’, ‘인랑’, ‘골든슬럼버’ 등 다소 묵직하고 진지한 작품들에 출연해왔던 그는 오랜만에 ‘천박사’로 ‘전우치’ 못지 않은 능청스럽고 유쾌한 캐릭터를 만들어낼 전망이다.강동원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현대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퇴마라는 소재를 보통은 호러로 푸는데 ‘천박사’는 경쾌하고 현대적이고 액션도 많은 작품이었다. 그런 부분에서 신선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강동원은 앞서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도 악령을 퇴마하는 부제로 열연을 펼쳤던 바. 그는 “그때는 신부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고 있는 부제였다면 이번엔 그냥 사기꾼이다. 반사기꾼. 귀신을 믿지 않지만 ‘퇴마는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사기를 치고 다니는 인물”이라며 차별점을 꼽았다. ‘전우치’에서 강동원의 ‘능청캐’를 사랑했던 이들이라면 ‘천박사’가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울 듯하다. 어떻게 보면 사기꾼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한량 같기도 한 분위기가 천박사에게도 있기 때문이다. 천박사가 가짜 퇴마를 위해 랩처럼 주문을 읊는 장면 역시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강동원은 “랩처럼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시도를 해봤다”며 “무속인 분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연구도 했다”고 밝혔다.볼거리도 풍부하다. 영화에서 천박사의 파트너 인배를 연기한 이동휘는 “비주얼만으로도 신선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김종수 선배를 볼 때마다 존 본 조비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김종수 선배와 나, 그리고 아름다운 강동원의 자태가 쓰리샷으로 잡힐 때마다 참 희한했다. 못 봤던 그림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칼을 쓰는 강동원도 볼 수 있다. 그는 “천박사가 칼을 잘 쓰는 캐릭터는 아니”라면서도 “우리 영화의 장르를 뭐 하나로 딱 분류하기가 어렵다. 퇴마를 소재로 하지만 오컬트보다는 액션에 가깝다”고 귀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김성식 감독은 “우리 영화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을 만한 작품이다. 코미디, 액션, 미스터리, 활극, 판타지 등 많은 요소가 있다”면서 “부족한 역량이지만 최대한 발휘해서 열심히 만들었다. 기대해 달라”고 인사했다.초호화 배우들의 출연과 독특한 장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천박사’는 추석을 앞두고 관객들과 만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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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현장] ‘간니발’ 야기라 유야 “‘브로커’ 때 송강호 만나, 굉장히 귀한 경험”

일본 배우 야기라 유야가 고레에나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 프리미어 때 배우 송강호와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야기라 유야는 1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디즈니 아태지역 콘텐츠 간담회 ‘간니발’ 섹션에서 “협업해 보고 싶은 한국의 감독이나 배우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 작품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답했다. 야기라 유야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로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력이 있다. 이는 칸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 기록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최근 영화 ‘브로커’로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등 많은 한국 배우들과 협업했다. 유야는 “고레에다 감독님의 ‘브로커’ 프리미엄 상영 첫날에 초대를 받아서 송강호 배우님을 볼 수 있었다”며 “송강호 배우님과 엄지척을 하는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굉장히 귀한 경험이었다. ‘간니발’ 팀하고도 ‘최고’라는 의미로 그 포즈를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께는 신세를 많이 지고 있고 많은 자극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간니발’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도착한 한 경찰관이 마을 사람들의 소름 끼치는 문제를 깨닫고 맞닥뜨리는 일련의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오는 28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싱가포르=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0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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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27th BIFF②] 양조위부터 ‘수리남’ 하정우까지! ‘부국제’ 찾는 스타들

약 3년 만에 정상화된 ‘부산국제영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세계 전역의 스타들이 부산을 찾는다. 5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을 뚫고 무사히 영화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된 영화제. 영화인들의 큰 잔치인 이 자리의 사회는 배우 류준열과 전여빈이 맡는다. 류준열은 앞서 영화 ‘글로리데이’(2015)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관객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전여빈은 2017년 ‘죄 많은 소녀’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이전부터 ‘부산국제영화제’와 좋은 인연을 유지해 온 두 배우가 사회자로 선정된 만큼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배우들이 자신들의 출연작과 연기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행사 ‘액터스 하우스’에도 많은 스타가 참석을 확정 지었다. 배우 한지민, 강동원, 하정우, 이영애 등 행사의 취지에 공감한 대형 배우들이 부산을 찾아 영화 팬들과 만난다. 조현철, 안재홍, 이주영, 문근영은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부산을 찾는다. ‘D.P.’로 크게 이름을 알린 배우 구교환은 연인인 이옥섭 감독과 함께 ‘2X9’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GV(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여기에 영화 ‘한산: 용의 출현’과 ‘브로커’ 팀의 GV와 ‘20세기 소녀’, ‘고속도로 가족’, ‘약한영웅 클래스 1’ 등의 오픈토크도 마련돼 있어 부산을 찾는 관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안길 전망이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71개국, 모두 243편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큰 규모만큼 세계 곳곳에서도 많은 스타들이 부산을 찾는다.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하는 배우 양조위는 개막식은 물론 ‘양조위의 화양연화’ 섹션에도 참석해 관객들과 호흡한다. 특히 양조위가 직접 GV에 나서는 ‘2046’과 ‘무간도’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여기에 ‘오래된 꿈’(2001), ‘용감한 자에게 안식은 없다’(2003)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거장 알랭 기로디가 신작 ‘노바디즈 히어로’로 부산을 방문한다. 그는 ‘마스터 클래스’에 참석해 자신의 영화 세계에 대해 관객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올 12월 베일을 벗는 ‘아바타: 물의 길’도 개봉을 앞두고 먼저 부산에서 프레젠테이션을 갖고 본편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아바타: 물의 길’의 모든 것’에서는 15분 분량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자리에는 존 랜도 프로듀서가 참석하며 제임스 캐머런 감독 역시 화상으로 인사를 나눈다. 또 ‘첨밀밀’(1996)의 감독 첸커신이 참석하는 ‘필름메이커스 토크’도 마련, 시네필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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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사영화제’ 아이유, 신인여우상 수상 “‘브로커’는 인생 최고의 영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영화 ‘브로커’로 신인 여우상을 받았다. 아이유는 30일 진행된 춘사국제영화제(‘춘사영화제’)에서 ‘브로커’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극 중 베이비박스에 놓인 아기 엄마 소영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아이유는 춘사영화제 수상으로 영화 시상식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이유는 자가격리로 참석하지 못해 음성으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주시고 배우 인생에 딱 한번 허락된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직접 찾아뵙고 싶은 마음에 3주 전부터 의상 피팅도 하고 해외 일정도 조정해서 입국했다”고 말했다. 이어 “죄송스럽게도 제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귀한 자리 초대해주셨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브로커’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과분한 선물을 안겨준 작품일 것 같다. 존경해왔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장면 안에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최고의 선배님과 스태프님과 함께 제 인생 최고의 장편 영화를 찍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브로커’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에큐메니컬상, 뮌헨 국제영화제의 최고상인 ARRI Award, 노르웨이 국제영화제의 Ray of Sunshine Award 등을 수상했다. 지난 6일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로버트 브레송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도 국제감독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아이유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불참하게 됐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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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美 텔루라이드 영화제 공식 초청…송강호 참석

영화 ‘브로커’가 전 세계를 향한 특별한 여정을 이어간다. ‘브로커’가 제49회 텔루라이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매년 미국 콜로라도주 텔루라이드에서 개최되는 텔루라이드 영화제는 현지 영화 관계자와 비평가들이 엄선한 작품을 상영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은 영화제다. 아카데미 등 북미 시상식 시즌의 포문을 여는 영화제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영화로는 지난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초청을 받은 바 있다. 오는 3일(한국시간)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제49회 텔루라이드 영화제에는 연출을 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상현 역을 맡은 송강호가 참석, 현지 일정을 소화하며 자리를 빛낸다. ‘브로커’는 제69회 시드니영화제 폐막작 선정에 이어 제39회 뮌헨 국제영화제 최고상(ARRI Award)을 받으며 전 세계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뉴호라이즌영화제, 예루살렘영화제, 멜버른국제영화제, 호주한국영화제에 초청 상영됐으며,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제70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의 연이은 공식 초청을 받으며 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26일 막을 내린 노르웨이국제영화제에서는 가장 많은 기쁨을 주는 영화에게 수여되는 ‘레이 오브 선샤인 어워즈’(Ray of Sunshine Award)를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다음 달 이탈리아와 폴란드, 오는 12월 프랑스와 북미 등 다수의 국가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브로커’의 진한 여운이 전 세계를 물들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49회 텔루라이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이목을 집중시킨 ‘브로커’는 전 세계를 향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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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강동원, 멀어져가는 뒷모습

배우 강동원이 30일 오후 일본에서 진행된 영화 '브로커' 무대인사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2.06.30 2022.06.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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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강동원, 시선강탈 입국현장

배우 강동원이 30일 오후 일본에서 진행된 영화 '브로커' 무대인사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2.06.30 2022.06.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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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강동원, 스윗한 손인사

배우 강동원이 30일 오후 일본에서 진행된 영화 '브로커' 무대인사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2.06.30 2022.06.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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